어릴 적부터 밥보다 빵을 좋아했던 태어나면서부터 본투비 베이커.
친구들이 용돈을 모아 오락실에 갈 때, 빵집에서 단팥빵을 사 먹는 게 그의 낙이었다. 베이킹을 하며 가장 희열을 느끼는 순간은 감으로 계량했을 뿐인데 정확한 그램 수가 딱딱 나올 때. 요즘엔 그런 일이 잦아 인간 저울이라고도 불린다. 가장 좋아하는 빵은 기본 빵인 사워도우, 반면 자신 있는 빵은 달콤 짭짤한 간식 빵이다.
유승민
베이커베이커 총괄 베이커
“I like Fougasse”
빵에 대한 모든 것에 언제나 진심인 베이커. 느리지만 정성과 노력을 다해야 만들어지는 건강한 빵, 마치 천연발효빵을 닮은 그는, 베이킹 작업이 자신의 성격과 닮았다고 말한다. 박성근 베이커에게 베이킹이란, ‘진심’이다. 화려함을 쫓기보다, 소박하지만 진심을 다하고 싶은 베이커인 그는 오늘도 묵묵하게 빵을 만든다.